'컬투' 김태균, 보건복지부 직원 상대로 출산육아 강연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컬투의 김태균이 9일 낮 12시 서울 계동 청사 대강당(현대빌딩 지하 2층)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보건복지가족부 직원 대상의 정기 연구학습 공간인 '복지사랑방'에 초청된 김태균은 '행복한 출산-육아 이야기'를 주제로 직접 경험한 출산과 육아에 관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임신 기간 동안 빼놓지 않고 태교 일기를 써 온 김태균은 특히 출산 육아 과정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들을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풀어내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 김태균은 '임신과 태교는 여자만의 몫이 아닌 우리 모두의 몫'임을 강조하며, 아내와 남편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출산 육아 노하우를 소개하면서 자상한 남편과 아빠가 될 수 있는 비법을 유쾌하게 털어놨다. 최근 태교 일기를 펴내는 등 프렌디(Friendy=Friend+Daddy:친구같은 아빠)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태균을 이번 강연에 초청한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남자들도 적극적으로 출산 육아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가족과 아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재희 장관은 지난 1일 김태균이 진행하고 있는 SBS 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진행하는 라디오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면서 그와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다. 한편 김태균은 최근 280일간의 태교 일기를 엮은 '태교가 즐겁다'(삼성출판사)를 출간하며 새로운 프렌디 신드롬을 전파하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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