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 'ONCE Food'로

보건복지가족부는 온라인 공모 이벤트로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운동'의 새 이름을 'ONCE Food 캠페인'으로 정했다고 8일 밝혔다. 'ONCE Food 캠페인'은 'Once, Nice, Clean, Enjoy Food'의 줄임말로써 딱 한번 사용한 음식이 맛도 좋고, 깨끗하며 누구나 즐기길 원한다는 뜻이다. 뿐만 아니라 '맛있는 한번', '새 손님, 새 음식' 등의 다양한 슬로건으로 국민들의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ONCE Food 캠페인'의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된 대구광역시(중구, 수성구), 전라북도(전주시), 서울특별시(중구, 강남구, 서초구, 성동구), 전라남도(순천시)에는 '3무3친'특화거리를 조성하고 'No! 남은 음식 재사용', 'Safe and Clean Food', '딱! 먹을 만큼만', '남은 음식 한곳에 모아 버리기 운동'등의 지역특화사업도 실시한다. 3無(3무)는 '無 음식 재사용, 無 원산지 허위표시, 無 MSG·트랜스지방'이고, 3親(3친)은 '親환경, 親인간, 親건강'이다. 이번 시범사업 지역 선정에는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음식업중앙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및 KBS 등이 참여했다. 복지부는 이번 공모에 모두 11개 시·도 30개 시·군·구가 응모해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3無3親(3무3친) 특화거리' 인증식 개최, 캠페인 광고 송출, 참여업소 소개 블로그(//blog.naver.com/ONCEFood) 운영 및 UCC 공모전 등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한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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