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마돈나, U2, 엘튼 존, 스팅 등의 히트곡이 태교 및 육아 음악으로 다시 태어났다.
음반사 유니버설뮤직 측은 태아 및 유아들의 감성발달을 위해 U2, 마돈나, 엘튼 존, 그리고 스팅 등의 음악들을 의학, 심리학, 신경생물학, 언어치료학 등의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한 레코딩 기술로 제작한 태교·육아 음악 앨범 '베이비 EQ(Baby EQ)' 시리즈 4종을 최근 발매했다.
'베이비 EQ' 시리즈는 유명 팝 아티스트의 히트곡들을 벨, 글로켄슈필(철금), 첼레스타, 주크박스 등 고주파 악기들을 사용해 아기들의 지각 능력에 맞춘 연주곡으로 재편곡한 음반 시리즈이다.
각 음반에는 마돈나의 '홀리데이(Holiday)' '시크릿(Secret)', 스팅의 '잉글리시맨 인 뉴욕(Englishman in New York)', U2의 '원(One)' '위드 오 위다웃 유(With or Without You)', 엘튼 존의 '굿바이 옐로 브릭 로드(Goodbye Yellow Brick Road)' 등의 대표곡들이 수록돼 있다.
70BPM~90BPM의 주파수대로 녹음된 곡들은 휴식상태인 엄마의 심장 리듬과 같은 BPM으로 레코딩해 고주파의 소리 자극을 통해 아기의 지능과 감성의 발달, 특히 언어 습득과 기억력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음반사 측은 밝혔다.
유니버설뮤직 측은 '베이비 EQ' 시리즈의 앨범 패키지를 아기들의 사진을 함께 보관할 수 있는 포토북 형태로 제작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명곡들로 계속 발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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