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박연차 로비' 김덕배 前의원 체포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이인규 검사장)은 6일 박관용 전 국회의장을 소환 조사한데 이어 김덕배 전 열린우리당 의원을 체포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김 전 의원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박 회장에게서 불법 금품을 건네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원은 2004~2006년 김원기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지냈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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