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4주년' 삼성SDS '뉴(New) SDS 운동' 선언

김인 삼성 SDS 대표

창립24주년 맞은 삼성SDS가 현재의 경기 불황을 뚫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나' '현장' '글로벌' 3가지 키워드를 내세운 '뉴(New) SDS 운동'을 선언했다. 6일 삼성SDS에 따르면, 김인 대표는 오는 4월15일 회사 창립 24주년을 앞두고 임직원에게 띄운 '경영노트 2.0' 이메일에서 전세계적인 경기 불황의 위기 돌파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뉴 SDS 운동'을 제안했다. 김인 사장이 제안한 '뉴 SDS 운동'은 ▲ 나 자신이 혁신의 주체이자 대상이라는 인식을 가져라 ▲ 본부별로 특성에 맞게 실질적인 내용으로 추진하라 ▲ 단계적으로 매듭을 짓고 발전키셔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하자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인 사장은 "그 동안의 혁신이 주로 사업환경과 구조, 내부 절차와 제도의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진짜 실력을 키워 나가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임직원 개개인의 노력을 당부했다. 김인 사장은 또한 "전사적으로 함께 공유하고 고민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본부가 중심이 돼 해결해야 할 과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세워 내용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뉴 SDS 운동을 6개월 단위로 나눠 추진할 것"이라며 "1단계는 오는 4월 15일 창립 24주년을 기점으로 올해 10월까지로 설정하고, 2단계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창립 25주년까지, 3단계는 그 이후 내년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와 관련 "각 단계에서 구체적인 과제와 달성목표를 설정하여 추진할 뿐 아니라, 이전 단계에서 거둔 성과를 확인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개선책을 보완해 다음 단계의 과제와 목표를 발전적으로 구체화해 나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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