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구 우선협상대상자로 농산무역(유), 동부정밀화학(주), 동부하이텍(주) 컨소시엄, 새만금 초록마을이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5일 '대규모 농어업회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새만금지구 예비후보로는 (주)이지바이오시스템과 NH새만금(주)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영산강지구 우선협상대상자는 한빛들주식회사, (주)장수채, 대영산업컨소시엄, 삼호용앙영농조합이 뽑혔다.
대규모 농어업회사는 생산·가공·유통의 융복합화를 통해 농어업을 2·3차 산업으로 확장시키고자 하는 모델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지난 3월9일~ 13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 받은 결과새만금지구 20개, 영산강지구 12개가 신청했으며 수출활성화 방안 등 5개 항목에 대해 최종 평가를 마쳤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영농면적, 임대계약내용, 기반시설설치 등에 대해 조율ㆍ협의를 거쳐 최종 사업자로 지정되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가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규모 농어업회사가 수출형 영농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미래 농식품산업 발전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