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시뮬레이션, 골프초등학교에 설치

제1회 ‘골프존배 연예인 스크린골프챔피언십’ 우승자 상금 대신 시스템 기증

'골프존 시뮬레이터' 기증식을 갖고 있는 이경규 씨와 학교 관계자들.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뮬레이션이 ‘연예인 스크린골프챔피언십’을 통해 골프 특성화 초등학교에 설치됐다. 골프존(대표 김영찬)은 최근 ‘제1회 골프존배 연예인 스크린골프챔피언십’대회를 열고 지난 달 12일 우승팀 대표 이경규 씨가 상금 대신 기증한 골프존시스템을 용인시 원삼초등학교에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원삼초등학교는 KLPGA에서 후원하는 골프특성화학교로 전교생 160여 명 중 30여 명의 골프꿈나무들이 골프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증식에서 이경규 씨는 “제1회 ‘골프존배 연예인 스크린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원삼초등학교 학생들이 더욱 골프를 즐겨서 제2의 최경주, 박세리 같은 훌륭한 선수들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연예인선수는 우승팀인 이경규·이만기 씨를 비롯해 김용만·이혁재 씨, 신정환·탁재훈 씨, 김국진·김수용 씨, 김성주·석주일 씨, 지석진·이광기 씨, 김흥국·양원경 씨, 박준규·이상훈 씨, 쿨(김성수·이재훈씨)등 18 명이다. 이홍섭 아나운서, 조영구 씨, 정아름 프로선수가 진행자로 나섰다.

골프존연예인 SGC결승전에서 상을 받고 즐거워 하는 선수들.

제1회 ‘골프존배 연예인 스크린골프챔피언십’은 9홀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연예인골퍼들이 2인1조로 경기를 펼쳐 승부를 겨뤘다. 게임은 올 1월부터 3월까지 MBC ESPN을 통해 중계돼 왔다. 한편 골프존은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남양주시 수동초등학교 박소혜 학생과 대전체육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마추어 선수로 뛰고 있는 김진호 선수에게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후원하고 있다. 김영찬 골프존 대표는 “골프존은 업계 선두업체로서 골프인구 저변확대 및 꿈나무 육성이란 책임과 철학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그 일을 멈추지 않고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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