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해외 대리점 관계자들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는 1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파크 하야트 호텔에서 주요 수출국 대리점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한 쌍용차의 해외 대리점 관계자 20여명은 컨퍼런스를 통해 2분기 이후 수출 물량 협의, 각 대리점 별 우수 사례 발표, 본사와의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안 논의, 2009년 마케팅 전략 공유 등의 시간을 갖고 올해 수출 물량 4만대 달성과 함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데 뜻을 모았다.
쌍용차가 이번에 초청한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칠레 등은 연간 수출 물량의 60% 이상(2008년 말 기준)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으로 해외 판매 확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공동 관리인은 인사말을 통해 “쌍용자동차가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금 해외 대리점 관계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더 중요해졌다”며 “본사와 해외 대리점간의 유기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상생할 수 있는 상호 협력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방한한 대리점 관계자들은 오는 2일 2009서울국제모터쇼 전시장을 방문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C200 컨셉트 모델과 디젤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등을 관람한뒤 출국한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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