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힘? DSLR 독자 개발 소식에 부품주 ↑

옵트론텍 한성엘컴텍 등 강세

테마 열풍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코스닥 시장에 삼성이 힘을 보태고 있다. 카메라 전문기업으로 분리 출범한 삼성디지털이미징이 DSLR 카메라 기술을 독자 개발 중이라고 밝힌 이후 카메라 부품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31일 오후 2시30분 현재 은 전일 대비 560원(13.66%) 오른 4660원에 거래 중이다. 옵트론텍은 국내 최대의 글라스렌즈 및 렌즈모듈 업체로 글라스렌즈 및 렌즈모듈의 경우 삼성디지털이미징의 디지털카메라의 약 50%, 켐코더의 약 70%를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3%)과 (8.22%), (11.21%) 등도 급등세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이날 가진 신제품 프리미엄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13종을 선보이는 자리에서 광학 기술의 총합인 DSLR 카메라 시장은 기술 독립이 중요한만큼 렌즈와 화상처리칩 등을 독자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글로벌 해외 영업망을 활용해 새 영업체제를 구축하고 강화된 프리미엄 콤팩트 디카로 시장을 주도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점유율 12.5%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76포인트(1.88%) 오른 419.77을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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