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제2롯데월드 신축에 따른 교통개선을 위해 2500억원을 투자한다.
31일 정부에 따르면 롯데는 광역교통개선 사업비 등으로 2500억원을 투자하는 계획안을 제출했다.
이를 통해 잠실사거리 교통개선을 위해 송파대로에 버스환승센터를 건설하고 주변교차로를 개선키로 했다.
또 통과교통 개선을 위해 송파대로, 올림픽로, 잠실길 등에 대한 도로를 확충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 건립 부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용적률 800%까지 건축할 수 있으나 과밀억제 차원에서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용적률 427%를 적용한다"며 "앞으로 교통은 물론 지속가능성평가와 환경영향평가, 건축심의 등을 통해 환경영향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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