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4년 연속 여성인권운동 지원

30일 송기룡 더페이스샵 대표(오른쪽)가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한국여성의전화 정춘숙 대표와 연간 후원식을 갖고 이에 대한 약정서를 들고 있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대표 송기룡 www.thefaceshop.com)은 국내 대표적인 여성인권단체인 (사)한국여성의전화와 4년 연속 연간 후원 약정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더페이스샵은 지난 2006년부터 한국여성의전화의 인권사업을 지원한 이후 여성인권 향상을 위한 캠페인 등 대대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 650여개 매장의 수익금 일부와 물품 기부를 통해 여성폭력 추방운동과 여성의 경제적 권리 확보운동, 교육사업, 국제연대, 가정폭력상담센터 및 쉼터 운영 등을 공동으로 펼칠 계획이다. 송기룡 더페이스샵 대표는 "공신력 있는 여성인권단체 후원을 통해 나눔 경영 실천 및 지역사회 봉사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연간 환경보호 캠페인인 '세이브 네이처(Save Nature)'와 함께 사회공헌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의전화는 지난 1983년 설립된 단체로 전국에 25개 지부가 있다. 매년 11월에는 일본과 중국,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 국가들과 연계해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 행사를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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