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후불 하이패스 카드' 출시

경남은행은 29일 후불형 하이패스 기능이 갖춘 '경남은행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충전없이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이 가능하고 이용요금은 카드결제일에 계산한다. 사용방법은 차량용 단말기에 카드를 장착한 뒤 톨게이트를 무정차로 통과하거나 터치단말기가 설치된 톨게이트에 카드를 대면 된다. 요금소 직원에게 통행권과 카드를 제시하는 방식으로도 이용가능하다. 이 카드는 한국도로공사의 모든 고속도로와 신대구-부산고속도로·부산-울산고속도로 등 대부분의 민자고속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부산시 동서고가도로·광안대교는 올해 상반기 적용 예정이다. 카드 신청은 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과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차량에 비치되는 카드의 특성 상 도난 등 부정사용 위험을 막기 위해 일반 신용거래는 불가능하다. 정세명 경남은행 카드사업부장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준비하거나 하이패스 카드를 충전하는 수고를 덜었다"며 "출·퇴근시간대 20%할인, 도로공사 고속도로 5%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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