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6일 의 E&P(자원개발)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나은채 애널리스트는 "미얀마 가스전은 우려보다 구체적이고 확실한 사업"이라며 "올해 EPCI업체 선정 및 미얀마 정부로부터의 개발 계획 승인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려되고 있는 기준 가격도 현재 유가나 가스 가격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으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나 애널리스트는 "미얀마 가스전은 150억 달러가 소요되는 대형 프로젝트이지만 대우인터내셔널의 보유자산을 감안할 때 자금조달에 대한 우려는 기우이다"며 "자금조달에 대한 계획은 올해 가시화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주가는 영업환경 개선과 실적 우려가 해소되는 단계로, 1개월 기준 시장대비 11.5% 초과상승했다"며 "영업가치와 E&P, 보유지분가치를 고려한다면 아직 30% 상승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