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의 교집합으로 본 유망 종목 10選<LIG證>

코스피 지수가 1200선에 안정적으로 올라설 경우엔 증시가 추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 지난 네 차례의 코스피 1200선 안착 시도에서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박스권 상단 돌파에 따른 투자 심리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LIG투자증권은 26일 증시가 추가 상승을 이어갈 경우 반등의 교집합을 활용한 전략을 구사하라고 조언했다.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 침체가 아직은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당장 커다란 변화가 나타나기보다는 기존 반등의 연장선상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반등의 교집합으로 선정한 유망 종목은 코오롱건설 매일유업 금호석유 한국제지 대상 성우하이텍 한섬 STX팬오션 광주신세계 부산은행 등 총 10개다. 변종만 애널리스트는 "시장 컨센서스가 있는 종목을 대상으로 낮은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 높은 목표주가 괴리율, 고점 대비 하락률과 저점 대비 상승률의 교집합을 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즉 PER와 PBR이 낮고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이 클수록, 그리고 고점 대비 하락률이 크고 저점 대비 상승률이 클수록 최근의 반등장에서 주가 상승률이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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