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따가운 한낮 나른한 졸음을 동반한 채 계룡대에 위치한 육군수사대를 향했다.
그곳에 도착해 육군수사단의 첨단장비들을 보고 나는 이곳이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수사팀 임을 느낄 수 있었다.
수사팀은 총기사고 현장, 방화현장, 자살현장들을 재현해 놓고 현장수사를 하고 있었다. 수사를 진행하는 그들에게서는 인사를 나눌 때와는 다른 매섭고 날카로운 눈빛을 엿볼수 있었다.
범죄의 첨단화 추세에 맞추어 사이버 범죄수사대는 전 세계 군 중에서도 최고의 정보와 기술을 갖추고 있다. 수사대의 장비를 보니 역시 IT 강국다운 면모가 눈에 띄었다.
어떤 사건사고 현장에서도 최첨단 장비와 과학적 분석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 가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밝은 앞날의 우리 군을 볼 수 있어 믿음직스러웠다.
■ 현장 수사팀
■ 사이버 수사대
이재문 기자 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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