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가 '2009 걸즈 어워즈'를 개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놀러와'에 출연한 여성그룹 소녀시대 멤버 8명과 카라 5명은 진솔한 모습과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 최초로 시도된 '2009 걸스 어워즈'에서 13명의 소녀들 중 남자를 가장 잘 다룰 것 같은 소녀 王여우상, 오픈 마인드 상, 가장 기가 셀 것 같은 소녀 한 성질 상, 한번이라도 마음에 담아본 적 있는 소녀 사랑의 도둑상 등을 선정했다.
남성그룹 동방신기, SS501, 슈퍼주니어, 빅뱅, FT아일랜드, 샤이니, 2PM이 직접 설문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재간둥이상 부문에는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수상했다. 수영에 대해 슈퍼주니어는 "개인기를 따로 연습한 듯", FT 아일랜드는 "시트콤 찍을때부터 알아봤다", 동방신기는 "이 친구 재미있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을 듯" 등의 의견을 남겼다.
수영은 "여러분의 기대에 부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王여우상 부문에는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제시카, 카라의 멤버 한승연 등의 후보 중에 한승연이 뽑혔다. 동방신기는 "눈웃음 한방으로 밀고 당기기 잘 할 것같다"고 평했다.
한승연은 "매력녀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픈마인드 상 부문에는 카라의 멤버 구하라가, 한 성질 상 부문에는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가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대상이라 불리는 사랑의 도둑상 부문에는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수상했다. 태연은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다. 감사한다. 사랑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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