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미국 여가수 켈리 클락슨의 네 번째 앨범 '올 아이 에버 원티드(All I Ever Wanted)'가 발매 첫 주에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발매된 클락슨의 앨범은 첫 주에 미국 내에서 25만 5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28일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켈리 클락슨은 지난 2003년 데뷔 앨범 '쌩크풀(Thankful)'을 발매 첫 주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린 바 있으며 이듬해 발표한 두 번째 앨범 '브레이커웨이(Breakaway)'는 3위로 차트에 데뷔했다. 세 번째 앨범 '마이 디셈버(My December)'는 지난해 2위로 첫 등장했다.
클락슨은 지난 2002년 미국 FOX 채널에서 방송한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의 첫 번째 우승자가 되면서 스타로 급부상했으며 히트곡 '어 모먼트 라이크 디스(A Moment Like This)' '신스 유브 빈 곤(Since You've Been Gone)' 등의 히트곡을 배출한 바 있다.
한편 새 앨범에 수록된 '마이 라이프 우드 석 위다웃 유(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은 이미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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