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한국한의학연구원이 20일 원내에 새로 지은 연구동 준공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맞는다.
준공된 연구동은 9970㎡, 지하 1층 지상 5층이다.
연구동 이름은 대국민 공모를 거쳐 ‘구암관(龜巖館)’이라고 지었다. ‘구암’은 우리나라 한의학의 최고 명의로 꼽히는 허준 선생(1539-1615)의 호다.
연구동엔 300여명이 함께 자리할 수 있는 대강당과 최첨단시설이 갖춰진 국제회의실, 세미나실, 공동연구실 등이 있다.
준공식엔 이상민 국회의원, 민동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대덕특구 내 기관장,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 손인철 원광대 한의대학장 등이 참석한다.
김기옥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연구동 증축은 단순히 공간을 늘리는 것 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의학 연구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바탕을 만드는 것”이라며 “한의학과 관련된 세계적 연구결과를 만들어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