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CJ헬로비전과 제휴를 맺고 디지털케이블방송 '헬로TV'를 통해 실시간 방송 연동형 검색 서비스인 'TV검색'을 선보였다고 19일 발표했다.
TV검색은 시청 중인 방송과 관련된 키워드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헬로TV를 시청하던 중 리모콘으로 TV검색 서비스를 선택하면 화면에는 미리 TV프로그램의 정보를 분석하고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 추출로 만들어진 '추천검색어'가 뜬다.
시청자가 궁금해할 키워드를 미리 제공하는 이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검색어 입력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다음 TV검색 서비스는 TV시청에 도움 줄 수 있는 정보 제공에 주력해 사전, 인물 등 전문정보뿐 아니라 카페, 신지식, 블로그 등 다양한 이용자제작콘텐츠(UCC) 검색 결과도 함께 제공한다.
이외에도 검색 결과와 연관된 방송 정보가 있다면 해당 채널로 즉시 이동할 수 있도록 해 채널접근에 대한 다양성도 확보했다.
다음 정영덕 컨버젼스팀장은 "이번 TV검색은 CJ헬로비전의 안정적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 접점 확대와 향후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창출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은 디지털케이블방송과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등 방통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로 실시간 디지털방송 서비스로는 국내 최대인 71만여 '헬로TV'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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