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9일 에 대해 최대 광고주인 삼성전자의 마케팅활동이 올해도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기획의 최대 광고주인 삼성전자의 광고 예산이 전년 대비 대폭 삭감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한익희 애널리스트는 현 시점이 삼성전자의 마케팅 활동이 소극적으로 진행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2분기부터 대만 HTC, 노키아 등이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됨에 따라 삼성전자도 경쟁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물론 삼성전자의 올해 마케팅 활동에 대해 제일기획은 전략적 방향이 일부 변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제품과 브랜드 홍보 등 두 방향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온 반면 올해는 제품 광고에 보다 주력하게 될 것으로 제일기획은 내다봤다.
한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의 사업 포트폴리오 특성상 IT 특수가 있는 4분기에 실적
모멘텀이 특히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내년 1분기 밴쿠버 동계올림픽, 2분기 남아공 월드컵 등 마케팅 특수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를 위시한 안정적인 광고주 포트폴리오가 광고업 불황기에 특별히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