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이 이틀째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 지수 1170선 안착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날 급등에 따라 장초반 단기차익실현 매물에 일시적으로 1170선을 밑돌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이내 1170선 위로 돌아섰다. 장초반 매도 우위를 보였던 프로그램매매 역시 순매수로 돌아서 추가 상승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9시19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83p(0.83%) 오른 1172.71포인트. 프로그램은 차익 84억원, 비차익 46억원 등 전체적으로 37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100억원, 106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은 294억원 순매도하며 이틀째 차익실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663계약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1238계약, 1342계약씩 순매도중이다.
한편, 일본 니케이지수는 9시22분 현재 전날보다 1.31%(103.99포인트) 오른 8053.12포인트로 지난달 6일 이후 40여일만에 8000선을 회복하는 등 강한 흐름을 지속중이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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