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보세구10대 우수기업인 선정 축하 현수막(왼쪽에서 6번째 김병록 범한판토스 화중사업부장)
종합물류회사 범한판토스(대표 여성구)가 중국 상해외고교 보세구(이하 상해보세구)의 2008년도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16일 범한판토스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2008년 상해보세구 100대 우수기업에는 범한판토스, 쉥커, 단자스, 일본통운, 킨테츠월드익스프레스 등 물류업계 20개 기업과 지멘스, 도요타, 애플, 아이비엠, 듀폰 등 무역·제조업계 80개 기업이 포함됐다.
물류업계 20대 우수기업 중 한국기업은 범한판토스가 유일하다.
이와 함께 범한판토스의 김병록 화중사업부장은 금융위기 속에서 중국 내 사업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상해보세구 2008년도 10대 우수기업인으로 선정됐다.
범한판토스는 상해보세구의 2004년, 2005년 외자투자 우수기업 및 2006년, 2007년, 2008년 100대 우수기업 등에 연속 선정됐으며 2008년 상해해관총국 A급 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2009년 상해보세구 물류기업 중점지원 제도인 '운영 중심 기업(총 13개)'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한편, 올해 중국 진출 만 11년째인 범한판토스는 화북, 화중, 화남의 3개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해, 천진, 청도를 포함한 30여 개 도시에 자체 네트워크를 갖추고 전방위 종합물류사업을 펼치고 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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