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자연 자필 문건 공개, '성상납 강요' 파문 확산

[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故(고) 장자연의 심경고백 문건이 공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3일 오후 9시 방송된 KBS1 '뉴스9'는 현 기획사 김 모 대표가 고인에게 모 감독이 골프치러 올 때 술과 골프 접대를 요구했으며 룸살롱에서 술접대를 시켰다는 내용의 문건을 공개했다. 특히 "끊임없이 술 접대뿐 아니라 잠자리를 강요받아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다" "협박 문자와 욕설은 물론 손이나 페트병 등으로 상습적으로 구타를 당했다" 등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어 파문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 문건에 언급된 장 씨가 소속된 기획사 김모 대표는 현재 일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인의 심경고백문건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 전 매니저 유 모 대표는 13일 오전 11시 경찰에 출두해 참고인 자격으로 약 5시간의 경찰 조사를 받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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