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관련주 급등세에 아직 테마주에 들어가지 못한 원전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
13일 오전 11시16분 현재 는 전일 대비 160원(4.16%) 오른 4010원에 거래 중이다.
배명금속(6.59%)과 광명전기(8.12%)도 급등세다.
휴먼텍코리아는 과거 한전원자력연료와 우라늄 스크랩 재생설비 설치공사를 체결한 경험이 부각되며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 관계자는 "우라늄 관련 기술력은 갖추고 있다"며 "다만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원전 관련주로 부각되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시공과 설비를 모두 할 수 있는 업체는 휴먼텍을 제외하고 드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명전기도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과 102억원규모 신고리 3, 4호기 전동기제어반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이 투자자 사이에서 원자력 수혜주로 꼽히고 있는 이유다.
배명금속 역시 화력이나 원자력 등 발전기기의 주요금속으로 사용되는 티타늄을 생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오름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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