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동 희망 서포터즈 리더 교육
각 부서의 팀별로 구성된 직원들이 한 팀이 돼 저소득 및 위기가정 등 사회취약계층 166가구와 1대1 결연을 맺고 방문, 결연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봉사활동에 앞서 구는 직원들의 내실 있고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9.10일 팀별 자원봉사 리더를 대상으로 봉사활동 오리엔테이션 및 기본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성동구 이호조 구청장은 “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경기악화로 인해 위기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나눔과 봉사문화를 확산시키고 고통을 함께하는 하는 것이 매우 절실하다”며 “이번 공무원 봉사단 활동이 지역사회 위기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활동 범위는 다양한 방면으로 펼쳐진다. 가사도우미, 말벗, 목욕, 집수리, 나들이 동행, 물품 지원 등 결연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구는 이론만으로만 취급했던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업무가 이번 현장봉사활동을 통해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민의 입장에서 구정을 추진함으로써 구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추진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도 성동구에서는 방과후 공부방 어린이를 위한 '학습지원 공무원 봉사단', 여직원으로 구성된 '나우리' 봉사단, 퇴직공무원 봉사단인 '성우회' 동호회 특성을 살려 장애우 및 거동불편자에게 세상보여주기 하는 문화유적답사회 등 다양한 공무원봉사단이 구성되어 어려운 주민을 위한 작은 사랑을 곳곳에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