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배우 송승헌이 한류의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손꼽히는 송승헌은 9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C '에덴의 동쪽' 종방 기념식에서 "한류는 굉장한 기회인데, 체계적인 준비가 있어야 했다. 그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불과 5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 배우들이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사랑받으리라고 생각을 못했다. 이런 기회에 있어 연기자, 관계자들이 체계적인 준비가 됐어야 했다. 굉장한 기회인데 잘 살리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까운 것도 사실이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한류가 정착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덴의 동쪽'은 10일 56부로 종영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