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이 일본업체와 51억원 규모 제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후 주가가 7% 이상 급등하고 있다.
9일 오후 1시31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케이디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원(7.63%) 상승한 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52만9000여주로 키움증권이 매수 상위에 오르며 개인들의 강한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다.
케이디씨는 이날 일본 히타치 하이테크놀러지사와 51억원 상당의 3D LCD용 TN패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직전년도 회사 매출액 대비 8.48% 규모다.
이번 공급은 3D LCD에 대한 첫 대규모 공급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까다로운 일본시장에 진출했다는 것에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케이디씨는 일본 히타치사 외에도 최근 공급이 확정된 중국 텔스다(Telsda)와 유럽지역 휴대폰 사업자를 통해 연말 까지 총 200만대 이상의 3D LCD를 공급할 예정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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