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선 신동아건설 회장
신동아건설(김용선 회장)이 3일 제4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신동아건설은 성실 납세의무를 이행해 지방 세정에 기여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 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신동아건설은 올해로 창사 32주년을 맞이하는 중견 건설사로 1977년 종합건설회사로 출발, 1986년 당시 동양 최고층 건물인 대한생명 63빌딩을 준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01년 김용선 회장이 회사를 인수한 후 2002년 1904억원의 매출액에서 작년 8500억원까지 끌어올려 약 446%의 고도성장을 이뤄냈다.
올해 회사는 매출 목표액을 1조원으로 잡고 공공부문 건축과 SOC, 토목 사업에 사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속 성장을 위한 영업전략의 다각화와 안정 추구를 위한 Cash Flow 중심의 경영, 원가율 1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기술 및 차별화된 상품의 개발로 환경변화에 대처하는 기술혁신을 단행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를 작년 33위에서 30위권 내로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
신동아건설은 생산성 향상을 통해 2004년 이후 흑자기업으로 전환하면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개인별 교육비를 매년 25~30%씩 증액했고 독서경영, 교양강좌, 직무능력교육을 바탕으로 신지식인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열린 노사협의회를 운영해 2001년 이후 한 번도 노사분규가 없는 사업장을 만들었으며 매년 비정규직 중 1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 근무 여건의 불안요인을 해소했다.
이밖에 회사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파밀리에 운동'을 벌여 매년 20여 곳이 넘는 사회복지시설을 후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07년 7월부터 강원도 영월에 소재한 덕상2리(덕전마을)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 돕기 및 시설 지원, 농산물 직판 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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