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상승 여력 부족..'중립'<굿모닝證>

굿모닝투자증권은 3일 에 대해 상승 여력이 부족하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만4500원을 유지했다. 심원섭 애널리스트는 "수요 부진과 환율의 영향으로 2월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지만 수요 악화로 항공 요금과 호텔 요금 등 패키지 원가가 급락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나투어는 2월 영업수익 97억3000만원, 영업적자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심 애널리스트는 "설연휴로 높은 마진율을 보이던 전년과 비교해 낮은 수익성을 기록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2월 실적에서 특이 사항은 패키지 평균 판가(ASP)가 전년 동기 대비 16% 하락했다는 점"이라며 "수요 부진의 영향도 있겠지만 패키지 원가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전세계적 금융 위기로 패키지의 원가 구성 요소인 항공권 및 호텔 요금이 패키지 판가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하고 ㅇㅆ어 패키지 원가 하락→패키지 판가 인하→출국 수요 자극의 순기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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