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일 에 대해 재무안정성이 높아지고 있고 자체사업이 매출과 이익 성장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2000원.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한라건설은 2000년부터 토목 부문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며 "주택을 제외한 토목과 건축 부문의 올해 매출 비중이 49.2%로 다른 중소건설사에 비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재무안정성이 양호하다는 설명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인천 청라와 파주 교하에서, 내년에 광주 오포에서 벌이는 자체 사업을 통해 총 매출 1조원, 매출총이익 1500억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세개의 자체사업이 올해 이후 매출과 이익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자체 사업의 사업지인 수도권 지역은 최근 분양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인천, 파주의 경우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낮고 전매제한기간이 단축돼 분양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한라건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1조5077억원, 957억원으로 기존보다 각각 7.9%, 16.6% 상향 조정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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