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태웅은 '세계 친환경 부자기업'

친환경을 실천하는 국내 기업 웅진그룹과 태웅이 세계적인 부자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선데이 타임스가 1일 발표한 '친환경 부자 명단(Green Rich list)'에 환경분야투자실적이 돋보이는 100인 가운데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이 69위, 태웅 허용도 대표가 90위에 오른 것. 웅진그룹은 태양광 소재 기업 '웅진에너지'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절전, 폐수 재활용 등의 친환경 사업경영에 힘쓰고 있다. 태웅도 풍력발전 핵심 부품을 생산하며, 이 회사 허용도 대표는 환경관련 기술의 신성장동력화를 위한 부산지역 민관협의체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친환경 부자' 1위에 올랐고 빌 게이츠가 2위를 차지했다.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직에서 물러난 후 해조류 추출 기름 등 대체에너지 분야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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