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27일 학위 수여식

임병화씨 만26세 10개월만에 박사학위 취득 수석졸업은 조길영씨, 4.3점 만점에 4.27점
KAIST는 27일 오후 2시 교내 노천극장에서 ‘2009년도 학위수여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학위수여식에선 박사 405명, 석사 951명, 학사 620명 등 1976명이 학위를 받는다. 졸업생 중 최연소 박사는 수리과학과 임병화 씨로 ‘투자 선택문제와 정보의 비대칭이 있을 때 자산가격결정에 관한 연구’로 만 26세 10개월만에 학위를 받는다. 수석졸업은 4.3점 만점에 평점 4.27점을 받은 물리학과 조길영 씨(22)가 차지했고 2006년 첫 입학생을 뽑은 의과학대학원에선 강신애 씨(33·여)가 ‘1호 박사’의 영광을 안았다. 또 학부 수리과학과 오성진(20) 씨는 KAIST 개교 이래 처음 2년(4학기)만에 학사학위를 땄다. 지난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은 산업디자인학과 김성진 씨(25)는 졸업과 함께 벤처기업을 세워 학교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KAIST는 이날 원로 한의학자인 유석(儒碩) 류근철(83) 박사에게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준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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