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여건·포지션 청산, 국채선물 하락

국채선물이 불안한 대내외 여건과 함께 시장참여자들의 포지션청산이 진행됨에 따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23틱 하락한 111.24로 거래중이다. 같은시간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407계약과 370계약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과 보험사도 각각 204계약과 154계약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이 872계약 순매수하고 있고 주택금융공사와 투신 또한 각각 268계약과 133계약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전일 환율시장 안정과 높은 금리 레벨에 따른 장기물수요 등으로 되돌림 현상이 진행됐지만 여전히 금융불안이 가시질 않고 있다”며 “전일 강세가 기존 포지션을 청산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반전시킬 모멘텀이 부족한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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