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오페라 사랑의 묘약
3월 11일 오후 7시 30분에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 이 무대에 오른다. 부유한 농장지주의 딸 아디나 역에는 소프라노 구은경, 순박한 시골청년 네모리노는 테너 김동섭이 맡았다. 국내 정상의 콘서트오페라를 제작하여 공연하는 문화뱅크가 만들었다. 2003년 서울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기도 한 단체다. 2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인터넷 예약할 수 있다. 25일 오후 7시 30분에는 한국 최고 기타리스트 중 최이철, 김목경, 김광석, 김영진이 참여, 4인 4색 기타리스트의 콘서트가 열린다. 펑키사운드, 블루스, 뉴에이지의 대가로 ‘봄날은 간다’, ‘한동안 뜸했었지’, ‘외로운 방랑자’, ‘The Way’ 등 기타로 만들어내는 4가지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3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인터넷 예약하면 된다. 1회 700명가량 관람 가능하며 동일인에 한해 2자리까지 예약할 수 있다. 입장권은 공연 1시간 전부터 출입구에서 교부한다. ◆예송미술관으로 봄 마실 떠나요 송파구민회관 1층에 위치한 예송미술관에서는 2월 24일(화)부터 4월 15일(수)까지 봄 마실전 <나무야 나무야> 기획전시가 진행된다. 나무라는 동일한 모티프를 가지고 각기 다른 개성과 시선으로 표현한 박미선, 이고운, 박성수, 한상미, 이산뜻한 등 젊은 다섯 작가가 다채로운 나무의 표정과 풍경의 모습을 선보인다. 1전시관은 ‘나무에 대한 관찰과 성찰’ 을, 2전시관은 ‘나무와 상상력, 동화’ 를 주제로 한다. 봄과 새 학기를 맞이하여 일상 속 생활공간에 위치해 있는 미술관을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 학생 및 모든 연령층이 생동감 있는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전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