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클린턴 김정일 후계문제 발언, 금기 깨'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후계문제와 관련된 언급으로 금기를 깬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20일(현지시간) 클린턴 장관이 지난 19일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후계 문제로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NYT는 이같은 클린턴 장관의 발언은 외교관들이 북한의 후계구도를 공개적으로 거론하지 않는 금기를 깬 것이라고 밝히고 이것이 초보자의 실수인지 신선하게 솔직함을 보여준 것인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또한 중국이 클린턴 장관의 이같은 발언을 듣고싶지 않았을 것이라고 보도하며 중국이 이 문제에 민감하다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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