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行 비행기 난기류에 요동…50명 부상

필리핀 마닐라를 떠나 일본 도쿄로 향하던 미국 노스웨스트항공 소속 보잉 747-400 여객기가 지난 20일 난기류를 만나 심하게 요동치는 바람에 승객 43명과 승무원 7명이 부상을 당했다. 21일 연합뉴스는 노스웨스트 도쿄지점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46명은 경상을 입었으나 4명의 부상자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가 도쿄 나리타공항 착륙을 약 30분 남기고 지바현 근해에서 선회비행을 하던 중 갑자기 급강하했고 좌석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들이 좌석을 이탈하면서 주로 머리와 목을 다쳤다. 당시 이 여객기에는 승무원 14명과 승객 408명이 탑승해 있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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