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외인 쌍끌이 순매수..380선 회복
코스닥 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의 구원수인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개인과 함께 쌍끌이 매수세를 펼치고 있는 덕분이다.
이에 장 초반 370선이 위태롭던 코스닥 지수는 380선을 다시 회복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18일 오전 9시5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71포인트(0.19%) 오른 383.8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0억원, 26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이 쏟아내는 78억원 규모의 매물을 빠르게 소화해내고 있다.
상당수의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에게 1위 자리를 내준 태웅은 낙폭이 과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전일대비 2000원(2.30%) 오른 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과는 시가총액 격차를 200억원 가량으로 줄여내며 1위탈환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셀트리온은 여전히 강세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지원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행정 명령에 곧 서명할 것이라는 소식에 여타 바이오주와 동반 상승세를 기록, 전일대비 800원(6.04%) 오른 1만4050원에 거래중이다.
서울반도체(3.51%)과 키움증권(0.39%) 등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메가스터디(-4.30%), 동서(-1.73%), 소디프신소재(-1.09%) 등은 여전히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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