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박탐희, 왁스(왼쪽부터)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배우 김선아와 박탐희, 가수 왁스(본명 조혜리)가 나란히 30대 학사로 졸업장을 받는다.
세 사람은 18일 경기도 수원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장을 받는다.
김선아와 박탐희는 연극영화과, 왁스는 포스트모던음악과 전공이다.
김선아는 1996년 미국 볼스테이트대학 음대 피아노과 3학년을 휴학한 지 9년 만에 경희대 연극영화전공 3학년으로 2005년 편입했다. 2년 과정을 4년 만에 수료한 셈이다.
박탐희는 2005년도 경희대 연극영화전공으로 입학해 휴학 없이 4년 과정을 마쳤다.
왁스는 2006년 경희대 편입학 전형에 합격해 포스트모던음악과에 입학해 3년 만에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들 세 사람은 모두 30대의 늦은 나이에 학사모를 쓰게 돼 눈길을 끈다.
김선아는 우리 나이로 서른다섯에 대학 졸업장을 받게 됐고, 왁스는 서른넷에 학사가 됐다.
1978년생으로 올해 서른둘인 박탐희는 지난해 6월 결혼에 골인한 데 이어 18일 졸업장까지 받게 돼 경사가 이어졌다.
경희대 국제캠퍼스 학위수여식은 18일 11시 진행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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