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부터 무역수지가 의미있는 개선을 보일 것이라는 외국계증권사의 전망이 나왔다.
임지원 JP모건 애널리스트는 16일 보고서를 통해 "올 1월 무역수지 30억불 적자는 음력설과 계절성요인이 강하다"며 "연초 수출이 적은 반면 수입이 증가해 적자 폭이 큰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2월도 무역수지는 적자에 머무를 가능성이 있다고 임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그러나 임 애널리스트는 "수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2분기부터 무역수지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한 은행권 외화만기불일치 문제와 관련해서도 그는 "현재 전체 유동외채의 절반이 외국계은행의 차입"이라며 ""은행권 외화만기불일치 문제 또한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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