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김수진, 이하 한컴)는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정보통신 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09'에서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 업체 ARM에 공급하는 '씽크프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씽크프리 모바일'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모든 환경의 플랫폼을 지원하며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구동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RM은 세계 90% 이상의 휴대폰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휴대용 스마트폰과 넷북, 모바일 인터넷기기(MID) 등 차세대 모바일 컴퓨팅 시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컴은 이번 신제품 발표로 향후 ARM 기반 넷북 및 MID 시장 진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RM의 모바일 컴퓨팅을 총괄하는 밥 모리스는 "ARM과 한컴 씽크프리 모바일의 기술 결합을 통해 2009년과 2010년 모바일 사용자에게 획기적인 기술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한컴 대표도 "씽크프리 모바일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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