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원조 '살인미소' 김재원이 120명의 일본팬과 서울 경희궁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 팬미팅은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에서 추첨을 통해 선발된 120명의 팬과 함께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벤트.
지난 13일 웨스틴조선호텔서 팬들과 만난 김재원은 14일 낮 12시 일본팬들과 기념촬영을 위해 경희궁에서 팬들과 다시 만났다.
'일본인 팬들이 많이 왔는데 기분은?'이란 질문에 김재원은 "생일파티와 발렌타인데이를 겸해서 일본에서 와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4~5년만에 생일파티를 한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팬들이 많이 왔다.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매력은?"이란 말에 그는 "매력이요? 오래돼서 매력이 있을까요?"라며 멋쩍게 웃었다.
'살인미소로 유명한데'라고 되묻자 "살인미소란 별명은 10년째 쓰고 있다"며 "감사하다"고 웃으며 인사했다.
특히 '군입대 계획이 있는지?'란 물음에 김재원은 서슴없이 "네. 다음달에 입대한다"고 답했다.
이에 '소속사와는 얘기가 된 건지?'라고 되묻자 그는 "소속사와는 별개로 군대 가야할 나이가 돼서 입대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만 현재 대학원에 재학 중인데다가 차기작을 검토 중이기 때문에 부득이 입대 시기가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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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재원은 팬들과 경희궁 촬영을 마치고 오후에는 예지원에서 진행하는 김치담그기 체험 이벤트에 참여했다.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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