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가 10일 오전 10시30분 정부 과천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간다.
윤 장관은 이날 취임식 직후 청사 1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경제정책 운용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 표명에 나설 예정이다.
2기 경제팀을 이끌게 된 윤 장관은 최우선 과제로 기업구조조정을 통한 실물경제의 경쟁력 확보와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3%로 제시된 정부의 경제성장률 목표와 연간 10만명 창출인 신규고용 목표도 각각 하향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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