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노이즈가든', 공식해체…14일 고별공연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록밴드 노이즈가든이 공식 해체한다. 박건(보컬)과 윤병주(기타) 등을 중심으로 4인조로 활동해 온 노이즈가든이 공식해체를 결정하고, 오는 14일 서울 홍대클럽 '프리버드'에서 고별콘서트를 연다. 노이즈가든은 1994년 '톰보이 록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공식적으로 데뷔해, 언더그라운드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활동 중 멤버의 사망으로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박건과 윤병주 등은 노이즈가든을 계속 이끌며 록매니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동안 박건이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게 되면서 노이즈가든의 해체가 결정된 것. 노이즈가든의 소속사 관계자는 "박건 씨의 부인이 캐나다 분으로, 한국생활을 정리하고 캐나다 이민을 가게 됐다"며 "이번 고별콘서트는 그동안 노이즈가든을 사랑해 준 많은 팬들에게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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