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북악숲속화장실
이 여섯 곳의 화장실을 찾는 이들은 하루 3700여 명에 달한다. 화장실에 사람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음악이 흐르고 이용자가 없을 때에는 멈춘다. 백남규 청소행정과장은 "잔잔한 클래식 음악과 화사한 꽃이 화장실 이용자에게 정서적으로 편안함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음악 외에도 주민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내용을 이 자동음향기기에 추가로 포함시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이를 영어로도 제작해 구정에 대한 외국인들의 이해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