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한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의 3일 저녁 공연이 시작 20분 전 갑자기 취소돼 관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일었다.
4일 공연기획사 지에스이엔티는 "공연 30분전에 프랑스 출연진들에게 공연취소 통보를 받아 공연 20분전에 관객들에게 이를 알렸다. 출연진들의 자세한 사정을 아직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기획사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고객들에게 환불을 해주고 교통비도 지급했다. 또한 원하는 날짜에 무료관람할 수 있도록 초청권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후 8시에 열리는 오늘 공연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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