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정부가 추진 중인 4조위안(약 8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 가운데 2차 집행분 1300억위안(약 26조원)이 확정됐다. 지난해 11월에는 1차분 1000억위안이 집행된 바 있다.
3일 21세기경제보도는 국가발전계획위원회가 2차분 1300억위안 가운데 중앙정부에 350억위안, 지방정부에 950억위안을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금액을 용도별로 나눠보면 ▲서민주택 280억위안 ▲농촌ㆍ수리ㆍ전기ㆍ도로 주택 315억위안 ▲사회간접자본 275억위안 ▲위생ㆍ교육 170억위안 ▲환경보호 110억위안 ▲구조조정사업 150억위안이 책정됐다.
중국 중앙정부는 경기부양용으로 내년까지 4조위안을 투자할 예정이며 올해안에 절반 가량을 사용할 방침이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