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배우 출신 감독 방은진이 후배 여자 감독 홍지영의 '키친'(제작 수필름)에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키친'은 순수한 감성과 도발적인 매력을 겸비한 젊은 유부녀와 펀드매니저 출신 요리사, 그의 요리 스승이 펼치는 비밀스러운 삼각관계를 그린 작품.
방은진은 레스토랑을 준비하는 요리사 상인(김태우 분)이 만든 요리를 평가하는 요리평론가로 특별 출연했다.
1994년 임권택 감독의 '태백산맥'으로 영화계에 데뷔한 방은진은 영화 '301 302' '학생부군신위' '산부인과' '미쓰 홍당무' 등을 통해 연기력을 과시했고, 2005년 엄정화 주연의 스릴러 '오로라 공주'로 감독으로서의 재능도 인정받았다.
방은진이 '키친'에서 연기한 요리평론가는 무표정한 얼굴로 냉철하고 신랄한 평가를 내뱉어 상인을 당혹케 한다.
한편 '키친'은 오는 5일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