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은 오는 4월 런던에서 열리는 G20 금융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영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2일 청와대가 밝혔다.
사공일 대통령 특사는 방문국의 재무, 통상각료 등 경제 금융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G20 의장국단으로서 런던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표명하고 세계경제위기 극복과 금융체제 개선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준비계획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라미 WTO 사무총장,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을 면담해 보호무역조치로 인한 세계 경제의 악화 방지를 위해 G20 회의가 WTO, OECD와 협력해 보호무역조치를 모니터링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유럽방문을 계기로 주요 언론계, 금융계, 학계 핵심 인사들을 대상으로 세계 경제위기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 노력 및 한국경제의 건전성을 설명하고 한국경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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