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故 정다빈의 남자친구 강희의 근황이 최근 공개된다.
강희의 부친은 YT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악성 루머와 사람들의 비난 때문에 힘들었다며 심경을 밝혔다.
정다빈 사망 이후 강희의 아버지가 모 기업의 임원이라서 아들의 사건을 무마시켜줬다는 루머가 나돌았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강희의 아버지는 "낭설이다. 나는 평범한 직장에 다니는 회사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사건이후)어떤 절차를 밟아야하고, (대처)해야하는지 몰랐다. 아들에게도 미안했다. 사실을 사실대로 세상 사람들이 알도록 하는데 방법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강희는 당시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 (정다빈 사망 이후)고생도 많이 했다. 일부러 군대도 힘든 곳으로 갔다. 지난 해 6월 입대해서 포병으로 복무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故 정다빈이 지난 2007년 사망한 이후 남자 친구 강희는 자취를 감췄다. 강희의 아버지는 뒤늦게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심경을 밝힌 것은 아들 때문이라고.
강희의 아버지는 "(강희가) 지난 해 12월 처음으로 휴가를 나왔다. 군생활도 잘 적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강희 아버지의 단독 인터뷰는 오는 2월 2일 YTN스타 '스타뉴스'에서 방영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