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수출 확대 '총력'...올 400억弗 목표

지식경제부가 중국에 이어 중남미시장에 대한 수출확대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30일 중소기업회관에서 '중남미 수출기업 CEO초청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29%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한 중남미 시장을 집중 공략해 현재 수출위기를 돌파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지경부는 중남미지역이 2004년이후 연평균 30%에 달하는 수출증가율을 이어가고 있어 올해 최초로 400억달러이상의 수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재훈 무역정책관은 "중남미는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 인프라 구축, 자원 개발 등 투자 수요가 꾸준하여 플랜트 및 건설 기자재 등 우리기업의 진출 기회가 많은 지역"이라며 "중남미에 대한 플랜트 수출 및 자원 개발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올 3월 KOTRA 상파울루 KBC(해외지사)에 '수주지원센터'를 개설하고 같은 시기에 '중남미 프로젝트 미션단'을 파견해 일대일 상담을 제공하는 등 현지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수출 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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